설이라는데 아무런 느낌이 없다~ㅠ.ㅠ

해외생활을 하며 구정이며 추석이 뭔지 모르고 보내서인가??

막상 국내 들어와 몇년만에 첨으로 보내는 구정인데도 명절이라는 기분이 않든다.

ㅎ~ 해외에서야 그려려니하고 보냈었지만 국내 들어와서도 이럴줄이야~ㅠ.ㅠ;;

하기야 내가 귀국한 후 귀차니즘에 빠져서 밖을 둘러보지 않아서 이겠지만.

다른 많은 사람들은 언제나 처럼 바쁜고 행복한 명절을 준비하고 보내고 있겠지...

오늘 부터라도 어머님 산소랑 친구, 동료들 만나로 좀 싸돌아 다녀봐야 겠다~ㅎㅎㅎ-*

구정 연휴가 끝나면 다음 해외현장에 나가기 전까지는 국내에서

일해야 되기 때문에 인맥 관리를 좀 해야되겠지!!.

내가 너무 이기적인 사상을 가지고 사는건가^^;;

헐``

죄송합니다. 행님들..

라포에서 잠이 부족해던 탓에 귀국해서 제가 많이 나태해지고 만사가 귀찮아 형님들 못찾아 뵈었었습니다.

조금 이해해 주시고 명절 지나고 다음주쯤 호남석유현장으로 출근하면서 형님들께 인사 하겠습니다.

ㅋㅋ~ 그래도 오늘까지는 TV나 보면서 귀차니즘에 빠져야 되겠네요...ㅋㅋㅋ

해외있으면서 못보던 TV나 영화 실컷 보면서 블로그 정리나 좀 하렴니다...~^^;;

오늘은 뭘 먼저 할까?? 영화 아바타 다운받아 볼까? 아니면 해외 테마기행 다운받아 볼까??

아무래도 난 진짜 해외 체질인가 봄니다..

그렇게 해외생활을 하면서도 그래도 다른 세상에 대한 환상에 빠져있다니...

 아마도 해외에서 만나는 친구들 때문이겠지요??

그럴수 밖에 없는것이 얼마나 순진하고 따뜻한 애들임니까??

사실 솔직히 말해서 세상 어디를 가던 한국사람 등쳐먹는 사람들이 한국사람 아님니까. 모두들 자기 잘난줄 알고 슬며시 도와 주는척 다가와서 이용해 먹고 사라지고

모든것 다아는척하며 다른 사람 의견은 안중에도 없는 습성을 가진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한국사람 아님니까...

 

아마도 그래서 난 다른나라 사람들이 좋은가 봄니다...

특히나 무슬림을 믿는 중동국가의 친구들.. 남을 배려할줄 알고 친절하며 나보다는 상대방을 먼저 돌아보는..

그런 사람들.. 사실 난 무슬림에 대해서 깊이있게 알지는 못함니다.

 무슬림 애들을 만나고 그들과 함께 생활하며 보고 듣고 느끼며 또, 무슬림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다운받아 보면서 그들에 대한 편견이 사라지고 그들을 다시 보게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그로인해 해외생활을 더더욱 갈망하는지도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말로만 행해지는 윤리나 도덕적인 면들이 그들에게는 일상처럼 이루어지고 무엇보다 라마단이라는 행사가 많을걸 생각케 해주는것 만은 틀림없는것 아님니까!!!!!. 지금 TV에서는 아마존의 눈물이라는 다큐멘터리 프로를 하고 있네요. 잉카 후손들의 아픔을 얘기하는것 같은데 기회가 되면 저기도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헉~

얘기가 다른데로 빠져 버렸네요

즐거운 설날, 복 많이들 받으시구요..

여기 오시는 모든 분들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