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ding World Blog.

해외 플랜트 건설현장의 다양한 이야기를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Welding World에서는 경험으로 터득한 기능과 기술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공간입니다. 특정 단체나 기업을 홍보하거나 이윤을 목적으로 광고물을 게재하지 않습니다. 간혹 몇몇 게시글이나 댓글에서 특정 기업, 단체를 홍보,비방하는 글이 있을 수는 있으나 이는 관리자에 의도와는 무관하며 몇몇 방문자에 게시글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를 제재하거나 삭제할 의무는 관리자에게 없지만 커뮤니티의 성격과 다른 게시물은 경고나 알림 없이 삭제처리 됩니다. 대한민국에 좀 더 밝고 건강한 건설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라며…

티스토리 뷰

벌써 20년 정도가 훌쩍 흘러가 버렸네!!

한번 만나로 가야지! 가야지! 하면서도 나또한 인생에 많은 변화를 격으며 지금껏 다시 만나지를 못하고 있는데..

이젠 만나로 가련다 맘먹으니 코로나.....ㅠ.ㅠ

이 친구도 이젠 나이들어 보이는데. 내겐 이 친구들을 다시 만나야할 의무가 있다..

세상에 태어나 가장 정직하고 건강한 사고를 가진 순수한 영혼들이라걸 내게 가르쳐준 친구들이기 때문이다!!..

 

내가 해외 생활을 끝내고 국내 현장에 복귀를 하며 가장 적응하기 힘들었던게

이런 순수한 친구들을 상대하고 나 또한 그들과 동화되며 지내오다 갑자기 맏닥드린 한국 노가다 꾼들....

앞에선 동료. 친구. 선.후배라 칭하며 서로를 위하며 배려하느듯 하면서도 뒤로는 은근슬적 잔머리 굴리며 상대를 헐뜯고 욕하는 노가다 꾼들..

어떻게든 상대를 깍아 내리려 온갓 추악한 행동을 일삼으면서도 그게 잘못된 행동이나 말이라는 것조차도 인지하지 않는

오히려 그런 행동이나 언행을 정당화하려 뒤에서는 온갓 중상모략을 일삼으면서도 그걸 당연시 하는 노가다꾼들...

이런 건설 문화가 내가 처음 플랜트 건설을 접하던 시절에도 있었는지느 모르겠지만..

지금 내겐 너무 큰 충격으로 다가온다..

대한민국의 건설 문화 자체가 이런 형태라면 과연.. 건설 노동자란 관대함으로 넓은 세상과 어깨를 나란히 해도 부끄럽지 않을 건설 기능인이라 자부할수 있을까??? 작업복을 입고 지하철을 타도 부끄럽지 않는 건설기능인으로 대우받는 호주나 유럽처럼...

그런 건설 노동자의 밝은 세상이 올까??

글쎄다!! 내가 느끼는 바로는 대한민국에서 그런 세상은 영원히 오지 않을것 같다..

건설 노동자 개개인에 인성이 변하지 않는 한...

 

여하튼 이 넘에 코로나는 언제쯤 없어지고 언제쯤 입.출국에 제약없이 훌훌 털어버리고 친구를 만나로 갈수 있을까??

모든게 계획되로 된다면 어쩌면 이 친구가 사는 나라에서 작은 WELDINGWORLD 라는 간판을 걸수 있는 날이 올지도.....

공유하기 링크
  •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