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 고향에서만 볼수있는 몇가지 소개해 드릴까요?
아마 천연색 물감으로 사용되었던 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건 갯바위 바위틈에서 자라는 꽃인데..
강구..
별 따개비
둥근 따개비.(따개비도 많이 따서 국 끓여 먹으면 맛있담니다.)
이건 꼼보라는 것인데 이것도 따서 바로 껍질벗겨 먹으면 맛있어요.
꼼보를 따면 이렇게 생겼담니다.
이건 말미잘이라고 해야되나?
이건 거북손이라고 하는 말미잘의 일종인데 이것도 따서 삶아 먹으면 맛있어요.
이건 어릴적 수정석인줄 알고 많이 땃었는데 지금도 그 정채는 모르는 돌입니다.
바닷가와 육지가 만나는 경계선에서만 보이는 게 입니다.
어릴적 수영하고 몸을 헹구던 둔벙이람니다.(이게 요즘에 말하는 지하 청정광천수가 아닐런지.)
이건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곳에서 사는 조개와 고동이람니다.
재첩과는 조금 다른 조개인데 어릴적 감기가 심하게 걸리면 이걸잡아 끓여먹으면 낮곤 했담니다.
민물에만 있을거라 생각하는 고동이지만 이렇게 바다에도 있담니다.
보이세요? 민물에 고동과는 조금 다르게 생겼지요?
그리고 잡아서 삶아먹는 고동이람니다. 이거 잡아와서 집에서 삶아 먹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