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의 종류
현장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용접 몇가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그전에 아크에 대한 개념부터 이해하자..
아크란 용접봉 끝부분을 철판에 살짝 스치듯이 댔다가 떼는 순간에(만약 스틱 용접봉일 경우) 강한 빛이 발생되는 부분을 말한다. 이때 철판과 용접봉의 적당한 거리를 유지 해주면 일정한 아크모양을 볼수가 있는데, 이 아크모양의 길이가 아크길이다. 이 아크는 강한(3500도~6000도)열을 발생시켜 철판에 용융지를 만들고, 용접봉 또한 동시에 녹여서 용착금속을 형성한다.
아크용접에서는 철판과 봉끝이 서로 다른 전극이 되는데 철판과 용접봉에 +극, -극이 어느쪽에 주어지느냐 (특히 직류전원용접) 또는 어떤 용접재료를 선택 하느냐에 따라 용접성은 확연히 달라진다.
용접기는 DC용접기와 AC용접기가 있다.
DC용접기는 전류의 방향이 바뀌지않고 일정하게 흐르는 직류를 전원으로 사용하므로, 지극히 안정된 아크를 얻을수 있어 피복이 없는 봉으로도 용접이 가능하다.
AC용접기는 전류의 방향이 주기적으로 바뀌는 교류를 전원으로 사용하는데, 질 좋은 피복제가 개발이 되어 안정된 아크를 얻을수 있고 전기의 공급성이 편리해 많이 쓰이고 있다 .
아크 용접의 대표적인 예
전극이 소모되지 않는 경우 프렌트 배관공사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용접법
대표적으로 텅스텐 불활성(인너트)가스 아크 용접이 있다.
흔히 현장에선 티그(TIG)용접 이라고 한다. 불활성개스는 고온에서도 금속등 다른 물질과 화합하지 않아 헬륨, 아르곤 등을 사용한다.
전극이 소모되는 경우
피복아크용접봉 프렌트 배관공사에서 가장 많이쓰는 용접법 |
피복제(flux)가 입혀져 있으며, 현장에서 많이 사용하는 스틱용접봉. 현장에서 보통 아크용접 이란 소리를 많이듣게 되는데 피복아크용접을 흔히 그렇게 말한다. 연강용,고장력강용, 스텐레스강용, 주철강용 등이 있다. |
불활성개스금속 아크용접 |
(인너트 개스 메탈 아크용접)으로 흔히 MIG 라고 함. 전자동이 있고, 반자동이 있다. 주로 불활성개스인 알곤 개스를 많이 사용한다. |
탄산가스 아크용접
(CO2 개스 아크용접) 땡크, 백셀등의 현장에서 많이 쓰이는 용접법 |
보통 CO2용접 이라고 말한다 자동, 반자동이 있으며 흔히 현장에서 사용하는 와이어는 용접시 슬래그(flux)가 발생하는 후락스와이어와 슬래그가 생기지 않는 솔리드와이어가 있다. MIG용접의 불활성개스 대신에 CO2(활성)개스를 사용함. 용접기의 원리와 사용요령은 MIG와 거의 같다고 보면 됨. |
참고사항
특수용접은 보호가스의 종류에 따라서도 부르는 명칭이 달라지기도 하는데 때론 헷갈리기도 한다. 듣기에 약간 생소한 MAG(Metal Active Gas)용접과 흔히 현장에서 쉽게 접할수 있는 MIG(Metal Inert Gas)용접이 있다.
MAG용접 : 보통 활성가스인 탄산가스를 사용하나, 간혹 CO2(활성)+알곤(불활성)의 혼합개스를
사용하기도 한다.
MIG 용접 : 불활성개스인 알곤, 알곤 + 헬륨 등을 사용 하나 CO2(활성)+알곤(불활성)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용접후에는 슬래그가 생기지 않는 장점이 있다.